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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포와 안동의 전통양식 접목해 세계인 사로 잡겠다” -안동

- 안동포마을 머문 영국 디자이너, 포부 밝혀 -

2009년 07월 07일 [경북제일신문]

 

안동포를 기본원료로 한 섬유특화상품 개발을 위해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7일까지 안동포 주생산지인 안동포마을 금포고택에 머물면서 안동포 기본정보습득은 물론 소재 및 디자인에 적용할 문안 등을 연구한 영국 왕립 아트대학원 출신 디자이너 2명은 천연염색과 금속공예로 만들어진 작품들을 통해 다양한 정보와 체험을 손수 경험했다고 밝혔다.

전통한옥, 하회탈, 한지의 매력에 푹 빠졌다는 디자이너들은 한국의 모든 것들이 새로웠지만 안동음식, 안동의 전통문화를 통해 한국인의 정서를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고 말했으며, 안동포와 어우러진 천연염색, 안동한지에서 품어 나오는 전통문양은 새로운 것이었으며 익숙하지 않았지만 유익하고 고무적인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 경북제일신문

특히 헬가 마토스(Helga Matos)는 “안동에 머무르면서 대마를 심는 과정에서 추수, 시로 짜서 안동포를 만드는 모든 과정을 지켜보면서 매우 정교하고 다목적으로 쓰이는 우수한 품질의 특산품인 안동포를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매우 정교하게 짜여진 안동포 샘플에서 삼베 올의 결, 올의 수에 따라 다양한 품질의 안동포가 생산되어 생활속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음을 알았고 안동삼베를 만드는 전통 수공예의 기술을 보존하는 일이 제품의 고부가가치를 위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 쉬린 밧릴왈라(Shireen Batliwala)는 “현재 한국섬유개발원과 협력하여 안동포를 이용한 패션 및 장식을 위한 작업라인을 구상 중에 있으며 안동포와 면, 실크와 같은 다른 섬유를 혼방한 새로운 안동포뿐만 아니라 가공하지 않은 안동포 자체를 사용한 천의 디자인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는 한편 “안동포의 영구적인 섬유의 특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용도로 이용되는 점, 한국의 특산품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며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님의 선물로 기증할 특별 컬렉션 뿐 아니라 영국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안동포 상품 컬렉션에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제일신문

한편 헬가 마토스(Helga Matos)와 쉬린 밧릴왈라(Shireen Batliwala)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힘써주신 안동포 마을 분들과 안동한지, 봉정사, 하회마을 방문시 적극 협조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와 함께 이를 보답하는 차원에서라도 비록 혁신적인 컬렉션을 구상하고 있지만 “안동의 전통공예품을 참고하여 안동이라는 지역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전통공예품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반드시 디자인에 접목 시키겠다”고 말했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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